신천 참치회를 맛보다~
뭔가 사람들이 쏟아져 들어오기
전에 미리 찾은 참치집. 은은한 조명과
분위기가 아늑하다는 생각이 든다.
삼복더위의 찜통이 가득한
요즘엔, 역시나 시원한 음식이 기대된다.
이곳 신천에서도 맛이 특별한 이곳은
참치회 전문점. 맛있는 참치회를
기대하면서 시켜본다.
참치회를 시키고 조금후에
나는 스끼다시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맛깔스럽고 깔끔한 느낌이 왠지
마음에 드는 맛의 풍경들~
이것이 정말 스끼다시라고는
생각되지 않을정도로 정성스럽고
맛스러운 느낌으로 나온 순두부
튀김. 나비가 앉은거 같은
가쓰오부시까지...
약간의 텁텁해 보이는 듯한
참치 장조림은 젓가락으로 살짝 대니
부드럽게 부셔지고, 부드러움속에
쫄깃함이 그대로 입안에서
느껴졌다.
정확한 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참치탕수라고 명명된 이 요리는 탕수육의
새콤달콤한 소스에 쫄깃한 참치가 얹혀진
모양새.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이어서 나온 이것은,
코로케와 타코야끼다. 일본에서
맛본 맛보다 훨씬 고소하고 우리
입맛에 맞게 개발되어서 그런지
아주 맛있게 먹었다.
이제 메인 요리인 참치회가
나왔다. 참치회를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이것이 어느정도 레벨인지는 금방
알 수 있을정도로 고급레벨.
마치 소고기가 나온 것 같은
그런 컬러와 식감, 신선함이 한눈에
들어오는 참치회의 모습이다.
참다랑어 위주의 참치 부위별로
다양한 맛을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계속해서 나오는
스끼다시의 향연은 메인 메뉴외에도
아주 다양한 맛을 맛볼 수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
그리고 또 나온 이것은
즉석에서 바삭하게 튀겨낸 새우튀김,
야채튀김인데, 먹어보니 정말 파삭
하다는 생각과 고소함이 아주
입안 가득 퍼지는 맛.
그리고 끝으로 나온,
참치초밥. 참치회를 즐기면서
함께 같이 나오는 스끼다시에 욕심을
내면 정말 배가 너무 불러서 행복한
트림(?)까지도 나올지경이다.
아주 행복한 시간이었다.
지하철 2호선 신천역에서
4번출구로 나와서 도보로는 약 5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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