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최저가, 주방용품 최저가가 정말 답일까?

컨설팅을 하다보면 대부분 최저가격을 원하시고 대부분 최저가격을 제시하는 업체와 공사나 발주를 진행하게 됩니다.

과연 그것이 답일까요?

2018. 01월 겨울, 한파주의보 중 당일 새벽의 실사례를 통하여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2018년 1월 중순경 날씨가 아주 추운 날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수도가 터져서 물난리가 났다고 하여 업체보다 먼저 현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음,,,, 수도관이 터졌는지 바닦에 물이 흥건 했습니다.

수도관이 얼어서 터졌다고 하더라고요,,,, 

사진을 보시면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이죠,,,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수도 동파가 아니였습니다.

그럼 저 타일 벽속의 수도 배관은 왜 터졌을까요?

주방업체는 수전 연결은 잘되었다고 합니다.

인테리어 업체는 절대 동파가 될 리가 없다고 합니다.

현장은 물바다 였는데요,,,,,,

여러분도 생각해 보세요~~

저는 이런 경우가 3번 정도 있었습니다.^^

이제 4번의 경우가 되었네요. 제가 세팅하는 곳은 또는 전문가들은 이를 다 방지 할 수가 있답니다.

이 상황을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은 인테리어 업체도 할 수 있었고, 주방업체도 할 수 있었습니다.

예방할 수 있는 일들인 왜 일어나게 됐죠?

이런 현상을 업체는 모를 수도 있는데 막상 얘기해보면 시공해 본적이 있기 때문에 다들 알고는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그렇게 진행 했을까요? 열이면 열 다 비용을 줄였기 때문에 굳이 비용을 더 들여가며 서비스 해줄

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가격을 줄이기 보다는 서비스로 이런 문제를 사전에 처리하는 업무 방식을 선호합니다. 권하기도 하고,

너무 모르시는 경우는 업체에게 조용하게 지적을 하고 문제시 책임지라고 하죠^^. 업체들은 저 싫어합니다.

그래도 진행하시는 사장님들은 본인이 책임질 터이니 싸게 해달라고 하시면 그렇게 해드리죠,

그러면 아래 사진과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벽체 속에 있던 파이프 배관이 수 시간 사용된 가스화력의 전도열에 녺아내려 배관이 터져 이부분으로

물이 터져 나오게 된 것입니다. 아래 사진 보시면 더 이해가 쉬우세요.

공사하는 현장에 제가 늘 할일 없는 것처럼 수시로 다녀가는 이유가 이런 부분을 놓치지 않고 

현장에서 조치를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절대 제가 한가해서가 아닙니다.

업자분들은 안하는 것이 다 돈이 절약되기에 절대 먼저 해주겠다는 소리는 하지 않는답니다. 일단 지나가면 돌이키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인테리어 업체가 예방 할 수 있었던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1. 철제 주름관을 사용하면 열에의한 파손을 방지 할 수있으나 동파에는 조금 약한 단점이라 외벽이 실외의 경우 보강을 해야하죠,

2. 방열석고를 2장 되면 됩니다.(보통 타일 안에 2장의 석고보드가 들어가는데 한 장은 방수,한 장은 방열 석고보드를 사용합니다.)

주방업체가 예방 할 수 있었던 방법도 있습니다.

1. 화구(간데기) 뒷면에 석고보드에 스텐을 입힌 방열판을 만들어 부착하는 겁니다.

아래 사진은 상기 사건이 있었던 브랜드의 다음 매장에 적용된 방열판 설치 모습입니다.
그 이후로 이런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일들은 주로 탕이나 소스를 만들기 위해 장시간 불을

사용하는 업소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굳이 분식집과 같은 잠깐씩 불을 사용하는 곳은 의미가 없습니다.

정리하겠습니다.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잘 모르시면서 가격만 저렴한 곳을 찾다보면 결국은 이런 사고가 나게 됩니다.

주방업체의 잘못도 아니고, 인테리어의 잘못도 아니였습니다. 바로 비용만을 줄이려 하다가 
서비스로 받을 수도 있는 방열판 작업 하나로 출장인건비 20만원, 자재비 30만원, 반나절 영업불가,,,,,,,,

처음 장사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본사나 저와 같은 컨설턴트의 지도에 귀를 기울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변에서 내가 아는 업체가 일 잘하고 싸게 해줄꺼니까 거기서 해~~~~~

대부분 이러다가 막상 서로 서먹하게 되는 사례 많습니다.

절대 싸고 좋은 것은 없습니다.

들인 만큼 뽑아내면 되는 전략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다음번에는 인테리어 업체에 대해 정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